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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품] 리벡 LX5, LX7 출시!
 
 
비디오용 삼각대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경제적인 가격대로 사랑 받고 있는 Libec社에서 기존의 중저가 대역의 제품이었던 LS-22, LS-38 시리즈를 단종 시키고, 대신 새로운 LX 시리즈를 선보인다. 탑재 중량 4kg, 8kg 대역에 따라 LX5, LX7으로 각각 출시되었으며, 스프레더를 그라운드 형이 아닌 미들 형으로 쓰는 경우, LX5M, LX7M의 모델이 이에 대응하게 된다. 두 가지 모델 LX5, LX7은 외형 면에서는 완전히 동일하다. 헤드 내부의 차이로 LX7 제품군은 LX5에 비해 2배의 탑재 중량을 가지며, 좀더 고가이다. 이전 제품들이 진한 회색의 색상을 가졌던 것에 비해 두 가지 신제품 모두 올 블랙의 고급스런 색상으로 탈바꿈하여 최근 출시되는 카메라의 색상들과 밸런스를 맞추어 주고 있다.

기존 중저가 제품들과 비교하여 확실히 달라진 점은 다리 부분이다. 탑재 중량 4kg의 이전 모델인 LS-22 시리즈의 경우, 다리부분이 조금 가늘다는 인상을 주었으며, 탑재 중량 8kg급 제품이었던 LS-38에서야 본격적인 안정감을 주는 T72 다리가 사용되었으나, 이번 LX 시리즈 제품에 사용된 삼각대 다리는 100만 원대 이상의 고급형 모델인 RS 시리즈에 사용되고 있는 RT30B가 그대로 채용되었다. 그 안정감과 내구성 면에서는 더 이상 중저가 모델이라고 부르기 힘들 정도의 다리부분을 채용하여, 기존의 LS-22 제품이 최저높이 72센티미터, 최고 147 센티미터의 운영 폭을 가졌던 것에 비해서 최저높이는 56센티미터 최고 높이는 166센티미터(그라운드 모델의 경우)라는 훨씬 더 넓어진 운영 폭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헤드 부분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균일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 되었으며, 고정형 카운터 밸런스와 드래그 방식은 기존 제품의 특성과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슬라이드 플레이트를 장착하여 카메라의 위치를 앞뒤로 40mm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기본 비디오 핀 과 1/4인치 나사 이외에도 LX7에서는 3/8인치 나사가 예비로 제공되어 중량 8KG까지의 방송급 카메라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바닥부분의 그라운드형 스프레더나 미들형의 경우 고무발 부분이 이전 모델과 비교하여 훨씬 고급스런 재질로 만들어져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틸트 각도는 +방향으로 90도, - 방향으로는 80도까지 움직임이 가능하다. 영하 20도까지의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동작을 보여줄 수 있는 이 두 가지 제품은 중저가 제품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 제품으로서, 한국에서는 ㈜디지털홍일을 통해 독점 공급되고 있다.